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마련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5-10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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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피 심기 체험 완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제4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가 10일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을 비롯한 전국연안 7개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 바다식목일에는 갯녹음으로 황폐해진 연안생태계가 바다 숲 가꾸기를 통해 다시 회복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바다에 심는 생명, 바다가 품는 미래’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잘피, 감태 등 해조류 심기, 해중림 청소 등 7개 권역별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3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을 중심으로 민간기업, 대학, 유관단체 등 84개 회원사가 공동 설립한 (사)바다녹화운동본부가 참여해 우리 바다가 해조류로 넘실거리는 건강한 바다로 되살아나도록 바다 숲 조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해 중부권 지역에서는 충남 서산시에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해양환경관리공단·유넵한국위원회·(사)바다녹화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서해바다녹화 잘피 심기 체험행사가 추진할 계획이다.

서해 중부권 지역 바다식목일 행사는 ▲바다 숲·바다식목일 관련 전시회 ▲바다메시지 남기기 ▲잘피 숲 이론 설명 ▲잘피 심기 체험 등 국민들이 직접 바다 숲 조성과정에 참여하는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바다식목일 관계자는 “바다를 더 풍요롭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도록 바다 숲 조성에 범국민적 참여가 필요한 지금, 바다식목일이 해양수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 바다생태계와 수산자원의 회복을 통해 풍요로운 바다가 조성돼 국민이 행복해지는 모두의 바다녹화 축제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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