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석동재 기자] 한국수자원관리공단는 10일 부산 영도 동삼동에서 해양클러스터 15개 기관과 어업인들의 참여한 가운데 '제4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 '바다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로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페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이 관심 속에서 바다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을 중심으로 민간기업, 대학, 유관단체 등 84개 회원사가 공동 설립한 (사)바다녹화운동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바다에 심는 생명, 바다가 품는 미래”라는 주제로 잘피, 감태 등 해조류 심기, 해중림 청소 등 7개 권역별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한국수자원관리공단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갯녹음으로 황폐해진 바다가 해조류로 넘실거리는 건강한 바다로 되살아나도록 바다숲 조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강영실 한국수자원관리공단 이사장는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를 더 풍요롭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도록 바다숲 조성에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관리공단(FIRA)이 주관하는 행사로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을 비롯해 전국연안 7개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석동재 기자 12345s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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