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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해수부, 제4회 바다식목일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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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18 17:50 조회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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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은 정부가 지정한 바다식목일이다. 제4회를 맞이하는 바다식목일 행사는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에서 개최되고, 별도로 열리는 동남권 행사는 부산 영도와 경남 통영에서 열린다. 바다식목일이란 '바다 사막화'를 막고 어류들의 서식처가 되는 해조류들을 많이 심어 어족자원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국가 기념일이다.

□ 해양수산부는 제4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에서 10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수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지자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자는 의미에서 2013년부터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해 바다 녹화의 중요성과 의미를 홍보하고 있다. 5월 10일은 해조류가 가장 많이 자라나는 시기다.

□ 올해 바다식목일에는 갯녹음으로 황폐해진 연안생태계가 바다숲 가꾸기를 통해 다시 회복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바다에 심는 생명, 바다가 품는 미래'라는 주제로 기념식 행사와 함께 잘피, 감태 등 해조류 심기, 해중림 청소 등 7개 권역별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갯녹음이란 해조류 군락이 수온상승과 환경오염 때문에 사라져 사막처럼 변하는 현상이다.

□ 남해동부권에서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서 해조류(감태, 모자반) 이식하기 등의 행사가, 남해중부권에서는 바다식목일 사진전과 이식 해조류 전시회가 경남 통영시 항만동 문화마당에서 개최된다.

□ 이번 행사(강원도 양양)에는 지난 3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을 중심으로 민간기업, 대학, 유관단체 등 84개 회원사가 부산에서 공동 설립한 (사)바다녹화운동본부가 참여한다. 해중림 조성을 위한 바다속 암반 녹화용 종묘부착판, 부속자재 등을 개발한 (주)해양이엔지 김윤묵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수산자원조성에 기여한 21명에게 훈·포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 해수부는 2030년까지 바다숲 5만4000㏊ 조성을 목표로 연간 3000㏊ 규모의 바다숲을 가꾸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총 111개소 1만2200㏊를 조성할 예정이다. 해수부 최완현 어업자원정책관은 "누구나 4월 5일 식목일을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날이라고 알고 있는 것처럼 5월 10일 바다식목일이 '바다숲 가꾸기 날'로 자리 매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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